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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귀여운 사랑..........♡

천호 2008. 10. 16. 17:41

귀여운 사랑 / 안성란 부르지 못하는 입술이 거칠게 말라 버리고 까칠한 얼굴 핏기없이 창백해 보일 때 바쁜 당신에게 말도 안 되는 투정을 부리며 금방 토라져 버릴지도 몰라요. 허기진 사랑에 배가 고플 때 따뜻한 밥보다 당신 목소리로 배를 채울 수 있다면 든든한 배를 두드리며 살며시 웃어 드리겠어요. 생각을 지배하는 당신에게 노란 꽃잎으로 만들어 놓은 질투라는 옷을 입고 삐죽이는 입술이 예쁘다고 느껴진다면 한걸음에 달려와서 꼭 안고 키스해 주세요.

출처 : ▣ 65년 친구들의 소중한 모임 ▣
글쓴이 : 눈망울(서희^^*)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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