좋은글 나눠여!

ㅡ+ 비 내리는 날 +ㅡ

천호 2008. 9. 1. 12:10

      비 내리는 날 / 희망 박숙인 기다리는 마음이 있다 어느 공간 모퉁이에 앉아 부르는 이름이 있다 시간 속에 갇힌 외로움은 내 나무가 젖는 것도 모르고 더 먼저 젖어 버렸다 가슴의 말, 차마 꺼내지 못하고 쓸쓸한 그리움을 토닥이는 나는 차라리 바보 이고 싶다.